2021년 5월 넷째 주 > The Journey of daily life

본문 바로가기

The Journey of daily life

2021 2021년 5월 넷째 주

본문

5/24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10_6747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10_7665.JPG



월요일 아침부터 세영과 숙현과 와인 땄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10_8406.JPG



은혜와 덕수네 집 마당에 사는 아기 강쥐 ㅠㅠ....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10_9607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11_0773.JPG



친구들이 우진장에서 전시를 했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7_6745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7_7689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7_8495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7_9093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7_9633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8_0438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8_1518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09438_2204.JPG



오랜만에 좋은 전시를 보니, 

영상 전시가 하고 싶어졌다. 


늘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부지런한 친구들.

많이 자극받고 배운다. 




5/25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269_2791.JPG



부산에 출장 다녀오셔서 씨앗 호떡 사오신 NHK pd님.

참 따뜻한 분 같다는 생각을 했다.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269_3567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269_4412.JPG
 


저녁에 PD님과 한나와 함께 핫토리 키친을 갔다. 

목표에 오신 외부 PD님 중 유일하게 밖에서 식사를 한 것 같다. 

그만큼 나도 PD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나 보다. 



5/26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59_6293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59_706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59_7758.JPG


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유달산을 올랐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59_8513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59_9347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60_0235.JPG


감성 지슈 .... ☆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60_1014.JPG


순두부 라면. 이 레시피 정말 인기있나봐 ~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60_1727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60_2524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460_3334.JPG
 


무서워!!!!!! (목포와서 처음 체험해봄) 




5/27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1242.JPG



아침 식단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2575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3711.JPG



생각해 보니 금숙이 참 맛있는 걸 많이 해준 것 같다. 

정말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사람.


조만간 금숙에게 맛있는 것을 해줘야지.

(베이킹이라도 좀 해볼까나 ~)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4356.JPG



세용이 사 온 빵과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마셨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4935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5626.JPG



성준과 러닝을 했다 !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6334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0790_7193.JPG
 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272_9508.JPG
 


러닝을 한 후 동엽이 합류해 1차에서 생맥주를 마시고 2차는 하토리를 키친을 갔는데 

(진짜 많이 마셨다. 물론 나는 술찌라서 별로 못 마시고 동엽은 거의 취한 걸로 기억) 

새벽이 되고 손님이 다 나간 후 사장님께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셨다.

 

독립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. 



5/28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590_2249.JPG


숙현이 해준 감자탕. 

덕분에 해장 완료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596_8524.JPG
 


그리고 다음날 동엽이 공유해준 전날의 하토리 키친에서의 사진.

사진에서 알콜 냄새난다. 



5/29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36_5785.JPG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63_6628.JPG 



춘천행 기차를 탔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63_5817.JPG 



해바라기가 참 예뻐보였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63_7188.JPG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37_2599.JPG



꽃집에 들려 소영에게 줄 꽃 한 송이를 샀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63_8239.JPG  



도착하자마자 먹었던 탕수육. 진짜 존.맛.탱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63_9139.JPG 

 


이게 진짜 몇년만의 명곡사냐 ㅠㅠ....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1764_1183.JPG
 

 
아저씨는 우리가 오면 늘 냉장고에서 박카스를 꺼내주셨다. 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36_3321.JPG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64_8084.JPG  


  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36_7459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36_8687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37_1002.JPG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036_4348.JPG 



아저씨, 건강하세요.

오래오래 우리 곁에 남아주세요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295_4462.JPG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03_1665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13_1879.JPG  



책방 어딜 가도 찾아볼 수 있는 

소영의 소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16_9173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18_8254.JPG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25_327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37_6106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339_6365.JPG  



사실, 명곡사 아저씨를 담은 뮤직비디오와 소영의 소설이 전시되고 있는 

춘천 상상마당을 방문하는 게 주목적이었는데,,,,


시간 계산을 못해서 전시장 문이 닫아버렸다 ^^;;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521_0749.JPG 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522_6321.JPG  



그래도, 뭐 

명곡사 아저씨도 만났고 소영와 밀린 수다도 떨었고 

무엇보다 여전히 우리 서로가 서로의 곁에 머물고 있고 

함께 춘천에 왔다는 것,


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우리는 맥주 한번을 짠 ! 하며 전시를 자축했다. 



7ef83ddf55a99fc1e33ae1f0f23f0966_1623912523_8388.JPG
 


우리는 춘천역에서 만나, 춘천역에서 헤어졌다. 




5월 마지막주 기록을 올리는 오늘은 6월 17일.

거의 3주전의 기록을 이제야 올려본다. 


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때 그 순간을 함께 했던 사람과 나눴던 대화와 내 눈으로 바라보았던 것들

그리고 그걸 통해 느꼈던 내 생각을 복귀시켜 몇자 적어보려 해도 당최 디테일이 기억에 남지 않는다. 


버거웠던 기분이나, 너무 사족같이 깊게 한 생각들은 자연스럽게 증발되어 버렸고 

그냥 모든 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. 

시간이 지나니 많은 것들이 저절로 단순해진다. 

나는 이러한 단순함이 정말이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 
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