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화의 주제는 [그녀와 칸타빌레] 입니다.
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
도무지 뭐가 그리 특별한 곳이었는지 떠오르지 않지만
'참, 좋은 여행이었다.' 생각이 들 땐
아마 좋은 여행 친구를 만났을 거예요.
특히나 혼자 하는 여행은 무리에서 나왔다는 해방감과 동시에 외로움을 느끼게 합니다.
그런 정서는 나의 허용치보다 더 활짝 타인을 받아들이게 하고
깊숙한 곳의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게 합니다.
한국의 멋진 일상을 다시 시작한 나의 여행 친구
이수정 양과 구독자분들께 이 영상을 바칩니다.
한 권의 책을 읽듯-